강가에 뒹굴던 돌멩이가 세계 고고학계를 발칵 뒤집어놓은 까닭은?
초기 가야세력의 무덤 주인은 어떤 물건을 지우개로 사용했을까?
악취가 진동하는 구덩이에서 찾아낸 막대기의 쓰임새는 무엇일까?
통일신라시대에도 음식 유통기한표기와 택배제도가 있었다고?
그물에 잡혀 올라온 쭈꾸미가 붙들고 있던 ‘조개껍질’의 정체는?
10월에는 고고학의 세상으로 빠져보겠습니다.
고3 심새별 아버님이신 토지박물관장 심광주 님께서 함께 하십니다.
함께 하실 책은 <천 번의 붓질, 한 번의 입맞춤>입니다. 책 제목 너무 멋지죠?
며칠 전에 출간된 아주 따끈따끈한 책으로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땅속에서 살아있는 역사를 캐내는 고고학자들의 생생한 발굴 이야기입니다.
책 머리말에서 고고학의 의미를 잠시 새겨봅니다.
- 고고학 발굴은 역사와의 새로운 만남을 전제로 한다.
- 매장문화재 발굴은 ‘현재와 과거의 구체적인 대화’를 가능케하는 아주 중요한 분야이다.
책 제목이 워낙 매력적이고
책이 워낙 따끈따끈하며
주제가 워낙 근사하지요?
깊은 가을 10월에 신비롭고도 멋진 고고학세계로 빠지러 오세요~
<10월 독서포럼>
* 날짜: 10월 29일(목)
* 장소: 수지 동천동 이우생협(031-276-2628,010-9492-8675)
* 함께 읽을 책: <천 번의 붓질 한번의 입맞춤>, 이덕무 외 / 진인진
* 이끔이: 토지박물관장 심광주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