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있었던 느티나무도서관재단 설립 9주년을 맞아 열린
<느티나무가 만난 희망, 그리고 함께 꿈꾸는 미래>에 오셔서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
여러분이 계서 든든하고 힘이 납니다^^
2012년 10월14일,
올해로 느티나무도서관재단이 설립된 지 9년이 되었습니다.
재단설립 9주년을 맞아 재단창립기념일 하루 전인 13일(토),
광화문 KT 올레스퀘어(Olleh Square) 드림홀에서 진행된 기념행사에 오셔서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자리에 오진 못했지만 늘 한결 같은 마음으로 느티나무에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
여러분이 계서 든든하고 힘이 났던 하루였습니다.
2000년 도서관이 문을 연 이후
‘어떻게 하면 공공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꾸려갈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느티나무가 나아갈 길을 함께 고민하며 생각을 나누는 사람들과
이사회와 후원회를 꾸려 2003년 비영리공인법인으로 느티나무도서관재단을 설립하였습니다.
재단을 설립한 지 9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앞으로 느티나무가 걸어갈 길에 대한 고민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광화문 KT 홍보관 올레스퀘어 드림홀을 위탁 운영하는
YSK미디어로부터 근사한 제안을 받았을 때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느티나무도서관재단을 많은 이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라 기쁘기도 했지만,
재단을 소개하기에 앞서 재단에서 하고 있는 ‘도서관운동’의 중요성에 대해
많은 이들과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이었습니다.
‘도서관에 만난 희망, 그리고 함께 꿈꾸는 미래’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었던 시간, 모두들 즐거웠나요?
많은 이들이 도서관으로 우리 삶과 삶터가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 모두 알게 되면 좋겠습니다.
십 년, 백 년이 지나도 도서관이 자리를 지키며 잘 운영하고,
마을마다 느티나무 같은 도서관들이 생겨나도록 하는 꿈,
도서관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꿈! 여러분과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가겠습니다.
항상 지켜봐주시길 바랍니다. 모두 고맙습니다.
-느티나무도서관재단 일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