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포럼:인공지능시대의 일과 삶> 연기
촛불집회로 11/26(토) 마을포럼을 연기합니다. (2017년 1월 예정!)
많이 고민했습니다.
약속은 중요하고, 이런 때일 수록 각자 몫에 충실해야 한다는 걸 알기에
신중하고 신중하게 생각했습니다.
포럼 주제에 대한 관심도 어느 때보다 높았습니다.
그새 게시판을 빼곡히 채운 질문들을 보며 더 망설였습니다.
그만큼 아깝기도 했습니다.
이야기 나눠줄 분, 함께 들어줄 분들이 많이 참석하지 못할 것 같아서요.
지난포럼에 오셨던 110분께 문자를 띄워 의견을 구했습니다.
연기하자는 의견이 훨씬 많았습니다.
아직 모든 분께 답을 받지는 못했습니다만 더 미루기 어려워 알려드립니다.
* 혹시나 하는 기대로 추이를 지켜보다가 결정이 늦어졌습니다.
일정 비우고 포럼 기다리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 12월에는 '작은포럼'이 예정되어있습니다.
* 11/26일(토) 늦은 5시부터 지하1층 뜰아래에는
집회현장 볼수 있는 영상을 준비해두겠습니다.
날마다 폭포처럼 정보가 쏟아지지만
삶에서 맞닥뜨리는 문제들은 여전히 답을 얻기 어렵습니다.
마을포럼은 찾아보고 물어보고 귀 기울여 듣는 자리입니다.
다른 시선, 다양한 경험들이 만나
영감을 얻고 맥락을 읽고 실마리를 찾아가면 좋겠습니다.
레퍼런스 패널이 함께 합니다. 자유롭고 거침없는 참여 기다립니다.
일시 | 2016년 11월 26일(토) 17:00-19:30
장소 | 느티나무도서관 1층 한복판
진행 | 노명우(아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레퍼런스 패널 |
김동광(고려대 과학기술학연구소 교수)
정원혁(씨퀄로SQLoad 대표)
■ 많은 분들과 함께 하고싶어 1층 열람실을 엽니다.
행사 중에도 대출반납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안내하겠습니다.
■ 참고할 자료들과 기사스크랩, 질문&토론 게시판을 1층 컬렉션 방에 모아두겠습니다.
■ 질문게시판은 모두의 공간입니다. 자유롭고 거침없이 채워주시길
■ 十匙一飯 십시일반 다과회
고구마 서너 개, 커피믹스 한 움큼~ 먹을거리 챙기는 것도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