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크에 코팅까지 씌워져 있는 일반 명함은 친환경과는 다소 대조됩니다.
레이저 커터를 사용하여 친환경적인 명함을 만들기 위한 재료를 찾던 중 우유팩이 떠올랐습니다.
한글로 각인 디자인을 하고 레이저 커터로 제작을 했습니다.
안 쓰는 종이와 우유갑으로 시도를 해보니 모두 장단점이 나뉘어 있습니다.
갈색 두꺼운 종이는 그대로 각인된 느낌이 있으나 다소 날카롭고 선명하지 않으며, 우유갑의 경우는 덜 날카롭고 선명히 글씨가 보이나 각인 된 곳의 색이 지저분한 느낌을 줍니다.
그나마 강도를 올려 조금 더 선명히 보일 수 있도록 했지만 명함을 보는 각도와 조명에 따라 읽기가 어려워지는 점에는 아쉽게 느껴집니다.
글과 사진. 꿈드림 김륭 인턴
레이저커터 이용하기(예약): https://han.gl/8LGp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