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 위치한 느티나무도서관이 오는 27일 ‘2024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파고 파헤치는 우리 역사 : 주먹도끼에서 독립선언서까지’. 새로운 눈으로 유물을 만나고, 선사에서 근대에 이르는 지역의 역사를 배우는 자리다.
프로그램은 오는 29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 10~12시, 느티나무도서관 3층 ‘물음표와 쉼표’에서 진행된다. 김영숙 작가 겸 학예사의 생생한 경험을 통해 선사시대부터 근대까지의 역사를 살펴본다.(8월27일~10월1일).
동아일보 기자출신으로 머내 지역 역사와 지리에 대해 연구하며 강의하는 김창희 (전)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건립위원회 위원과 ‘용인 자연마을기행’을 출판한 우상표 용인독립운동기념사업회 회장을 초빙, 용인 지역의 독립운동에 대한 강연과 역사 현장탐방(10월 8~29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느티나무도서관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용인지역의 역사를 배우며 우리 마을, 나아가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느티나무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홍보물 상단의 QR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 지역의 도서관을 거점으로 인문학 강연과 탐방을 통한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인문학의 가치 확산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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