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재단(이사장 박영숙)은 11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전 세계 26개국 이웃들과 함께 온라인 ‘글로벌도넛데이’에 참여했다.
지난 11월 6일부터 9일까지 열린 '글로벌도넛데이'에 느티나무재단이 참여했다.
DEAL(Donut Economics Action Lab)이 지난해부터 개최하는 글로벌도넛데이는 ‘GDP 성장 신화가 우리 모두의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온 세계의 지자체, 기관, 단체, 개인들이 행동의 전환 및 체계의 변화를 모색하고 서로를 연결하는 온라인 행사이다.
느티나무도서관에서 열린 이 행사는 총 3부로 구성, 지역과 세계의 다채로운 활동이 진행됐다.
1부 ‘동네와 세계가 함께’에서는 △지역상인과 함께하는 느티나무도서관의 ‘컬렉션버스킹’ △자폐아동가족 자조모임 ‘사이에 부는 바람’과 우간다의 난민캠프 미술 그룹 ‘AVIAS’의 콜라보 프로그램 △협력과 공존의 방법을 게임으로 배우는 ‘도넛보드게임’ 시연 △동네 자원순환거점 ‘손골수리수리’ 소개로 진행됐다.
지난 11월 6일부터 9일까지 열린 '글로벌도넛데이'에 느티나무재단이 참여했다.
사이에 부는 바람(BBU)은 예술 활동을 통해 자폐아동과 가족을 만나는 자조모임이다. 우간다 난민캠프 미술 그룹인 AVIAS((African Visual Artists Associates)와 협력해 마인드 프레임이라는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들은 어린이의 관심을 사로잡는 단어를 수집하고 그들의 경험과 통찰력을 공유하는 시간을 보냈다.
2부인 ‘골목히어로의 식탁’은 도넛 경제학의 창시자인 케이트 레이워스의 기조연설에 이어 용인시 전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11개 그룹의 네트워킹 파티로 진행됐다.
3부는 홍기빈 글로벌경제연구소장의 진행으로 ‘AGI 시대 인간의 미래’를 주제로 맹성현 전 카이스트 교수와 함께하는 마을포럼이 이어졌다.
한편, 도서관에는 지역 활동가와 초청 인사가 참여해 모두의 좋은 삶을 위해 기후위기에 행동으로 대응하고 안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는 시간을 보냈다.
전문 읽기 : [용인시민신문] "모두의 좋은 삶, 지구의 안녕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