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 있는 느티나무도서관에는 특별한 서비스 헌장이 있다. ‘과한 친절’이라고 생각했던 게 ‘환대’로 느껴지는 곳이다. 한결같이 엄마와 아이를 미소로 정말 환대해주는 곳이다.
시시때때 열리는 작가들의 낭독회에는 아이들 어른, 남녀노소 귀를 쫑긋 세운다. 도서관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청년은 훌쩍 자라나 낭독회에서 기타를 친다.
도서관 서가에는 쉽게 밀 수 있는 바퀴가 달려있다. 도서관 뜰 앞에서는 계절에 맞는 ‘화요일 뜰 버스킹’이 이뤄진다. 일곱 살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지 도서관을 이용하다 어엿한 이 도서관 사서가 되었다.
출처 : 이모작뉴스(http://www.emoza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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