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청년들을 대상으로 장강명 작가의 신간 ‘책, 이게 뭐라고’ 북 토크가 느티나무도서관 메이커 스페이스 ‘물음표와쉼표’ 주최로 느티나무도서관에서 10월 8일 성공리에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는 10명의 용인시 청년이 참여한 가운데 철저한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을 준수하며,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북 토크는 「청년과 함께하는 뉴노멀 시대 ‘읽고 쓰는 삶’」을 주제로 두 시간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책의 한 구절을 동천동에 거주하는 청년 김나영 씨가 낭독하면서 시작되었다.
“책이 중심이 되는 사회에서는 당연히 독서 토론이 많이 열려야 한다. ... 온라인 독서 토론도 나쁘지 않지만 오프라인 모임이 더 좋다. 그런 모임이 지역 공동체 네트워크와 결합한다면 좋겠다. 아니, 그런 모임이 바로 지역 공동체 네트워크의 중심축이 되는 풍경을 상상한다.”(책, 이게 뭐라고, p.101)
이어 장강명 작가는 낭독한 구절에 대한 작가의 생각과 동천동에서 거주했던 추억을 풀어내며 북 토크를 시작하였고, “제가 꿈꾸던 책을 매개로 이야기하고 살아가는 공동체가 느티나무도서관에서 현실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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