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재단(이사장 박영숙)은 용인시 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회장 오호영) 함께 운영한 ‘사람과 자연을 살리는 도농 커뮤니티 교류’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프로젝트는 5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농가 일손 돕기와 팜파티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됐다.
처인구 백암면과 남사읍 친환경 농가 4곳과 느티나무도서관에서 진행된 프로젝트엔 약 200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시민들은 도시에 살면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농업 현장을 체험하고 친환경 농업의 현실을 마주하는 경험을 했다.
특히 농부와의 대화, 농장 콘서트, 친환경 요리 토크로 진행된 팜파티에서는 농부들의 삶터에서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동천동에 거주하는 이은철 씨는 “친환경 농업은 사람뿐만 아니라 모든 생명과 지구 환경을 지키는 방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친환경 농업과 건강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호영 회장은 “농사일로 바쁜 와중에 번거롭다고 생각했지만, 참여자들이 친환경 농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이야기를 들어주어서 친환경 농업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느티나무재단은 도농교류와 친환경 농업 확산을 위해 용인시 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협력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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