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 보도된 느티나무

“멍멍!” 강아지도 도서관 회원?

고유번호 : 201239 작성자 : 용인시민신문 작성일 : 2026-03-27 조회수 : 6

느티나무도서관, 반려견에 도서관 문 여는 ‘Yes Puppy Day’ 열어
반려견 9만 마리 도시 용인시, 공공공간 내 반려 문화 실험 눈길
반려견 가족회원증 발급, 그림책 낭독 등 진행

 



느티나무재단(이사장 박영숙)이 3월 21일 느티나무도서관에서 반려견을 초대하는 ‘Yes Puppy Day’를 열었다.
반려견과 반려인 비반려인이 함께 머무는 공공공간 실험이다.

행사에는 반려견 25마리와 시민들이 참여했다. 도서관 1층에는 ‘반려견 가족회원증’ 발급 공간과 사진 촬영 구역이 마련됐다.
보호자와 함께 온 반려견들은 회원증을 받고 기념사진을 남겼다. 비반려인이 반려견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가 인사를 건네는 모습도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그림책 '개와 고양이의 하루', '이것은 한 마리 아기 고양이 이야기가 아닙니다'를 함께 읽었다.
사람과 반려견이 같은 공간에 모여 책을 읽는 장면이 연출됐다.
행사는 ‘뒤풀이 토크: 집담회’로 이어졌다. 반려인과 이웃 도서관 직원이 모여 마을에서 반려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소연 느티나무연구소장이 진행을 맡았다. 도서관은 행사 전 이용자 설문을 통해 반려견 출입에 대한 의견을 확인했다. 운영 규정을 바꿨다.
인근 AP동물병원 전문가 자문과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펫티켓’을 마련했다.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준비도 진행했다.
참여 시민은 "도서관에 올 때마다 반려견을 두고 와야 해 마음이 불편했는데 함께 책을 읽고 회원증도 받으니 도서관 구성원이 된 느낌이다"고 말했다.
행사를 기획한 박예진 사서는 "반려견과 함께 도서관을 찾았다가 돌아가는 이용자를 보며 아쉬움이 컸다"며
"이번 행사가 반려생활을 함께하는 지역 공동체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느티나무도서관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반려동물 주제 낭독회와 산책 모임 등을 준비 중이다. 7월 두 번째 ‘Yes Puppy Day’와 전문가 초청 마을 토론회도 열 예정이다.



출처 : 용인시민신문(https://www.yongin21.co.kr) 임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