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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학 열린포럼, 마을과 도서관 주제로 '희망 풀무질' [2014. 09. 11부산뉴시스]

작성자 : 느티나무 작성일 : 2014-10-01 조회수 : 4,785

 
부산학 열린포럼, 마을과 도서관 주제로 '희망 풀무질' [2014. 09. 11]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학 열린포럼’ 두 번째 마당이 12일 오후 3시 부산발전연구원 9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마을과 도서관’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부산발전연구원 부산학연구센터와 부산시가 공동 주최한다.
 
이날 느티나무도서관 박영숙 관장이 ‘도서관, 세상에 희망을 풀무질하다’를 주제로 발표한다. 지역사회에서 도서관의 가치와 잠재력, 공공성, 마을에서의 역할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박 관장은 1999년 경기도 용인에 느티나무도서관을 열고 15년 간 운영해오면서 도서관이 ‘시민이 탄생하는 제3의 공간’이자 ‘삶터의 커뮤니티 공간’임을 강조하고 있다.

느티나무도서관은 민간형 마을도서관의 모범으로 많은 도시의 탐구사례가 돼 왔다.
 
 
토론에는 부산대 문헌정보학과 송정숙 교수, 부산지역 마을도서관으로 유명한 화명동 ‘맨발동무도서관’의 고선일 관장, 부산시 중구커뮤니티문화센터 ‘금수현 문화살롱’의 황정미 센터장이 참여한다,
 
김형균 부산학연구센터장은 “마을만들기 정책은 지금까지의 인프라 구축단계에서 나아가 다음 단계로 도약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마을도서관에 관한 논의가 책문화의 일상성과 공유성을 바탕으로 마을 문화의 질적 성숙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근 도시재생, 문화, 역사,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마을에 관한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마을 자체에 대한 보다 섬세한 접근과 이해의 과정이 필요한 시점이다.
 
부산학연구센터는 마을을 시민의 삶터이자 도시의 뿌리로 보고 마을의 문화와 역사, 공동체 등을 깊이 있게 알아보는 현장 중심 연구인 ‘마을학’의 필요성을 강조해 오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마을과 인문학’을 주제로 첫 부산학열린포럼-마을학을 개최하기도 했다. 051-860-8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