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계급 차이의 양태와 세세한 심리적 파급을 묘사한 김애란의 소설집. “사회적 공간 속을 떠다니는 감정의 입자를 포착하고 그것에 명료한 표현을 부여하는 특유의 능력을 예리하게 발휘한 소설”이라는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