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 이론에 존재하는 혼란의 대부분은 정치와 경제의 분리에서 기인하는 것이었으며, 이것이야말로 시장 사회의 두드러진 특징이었다. 한 세기 이상 화폐는 순수하게 경제적인 범주라고, 즉 물물교환을 간접적으로 이루게 하기 위해 사용되는 일개 상품일 뿐이라고 여겨졌다. 그리고 그 일개 상품으로..”
등록일 : 2018-09-15
"노동하는 동물은 사회생활은 무세계적이고 종족집단과 비슷하기 때문에 그들은 공적이고 세계적인 영역을 마들어 거기에 거주할 능력이 없다. 이런 노동하는 동물과는 달리, 호모 파베르는 정치 영역은 아닐지라도 자신의 공론 영역을 충분히 가질 수 있다. 그의 공론영역은 교환시장이다. 여기서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