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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움은 지키는 것이다』, 김탁환 _ 텃밭 낭독회

    『아름다움은 지키는 것이다』, 김탁환 _ 텃밭 낭독회

    나는 조선시대 내시부의 품계를 살펴본 적이 있다. 가장 높은 상선은 종2품, 상온은 정3품, 상다는 정3품, 상약은 종3품이다. 음식, 술, 차, 약의 순서로 차등을 둔 것이다. 이 대표에게 그 이야기르 ㄹ하면서 쌀에 대한연구와 제품 생산 외에 술이나 차나 약엔 관심이 없는지 물었다.  - 『아름다움은 지키는 것이다』, 김탁환, 해냄,  2020, 179쪽     읽은 날: 2022년 1월..

  • 『아름다움은 지키는 것이다』, 김탁환 _ 텃밭 낭독회

    『아름다움은 지키는 것이다』, 김탁환 _ 텃밭 낭독회

     품종을 전수조사하려고 덤비는 이 대표의 욕망은 장편소설을 주로 쓰는 소설가인 내 욕망과 쌍둥이처럼 닮았다. 쓸데없이 시간과 힘을 들인다는 비판이 날아들기도 할 것이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모른다, 샅샅이 모조리 뒤져 새로운 길을 찾으려는 자의 힘겨움과 즐거움을.  - 『아름다움은 지키는 것이다』, 김탁환, 해냄,  2020, 161쪽     읽은 날: 2022년 1월 8일 (토)&n..

  • 『아름다움은 지키는 것이다』, 김탁환 _ 텃밭 낭독회

    『아름다움은 지키는 것이다』, 김탁환 _ 텃밭 낭독회

      당신에게 가장 소중한 물건은 무엇인가.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쏟았고 쏟고 있으며 쏟으려 하는가. 얼마나 자주 소중함을 되새기며 새로운 다짐을 보태는가. 세상 풍파가 거셀수록 내 삶의 중심으로 돌아와 머무는 시간이 필요하다. 오늘은 나도 내 마음의 오가리를 열고 씨나락을 품어야겠다.  - 『아름다움은 지키는 것이다』, 김탁환, 해냄,  2020, 149쪽  ..

  • 『마음챙김과 비폭력대화』 오렌 제이 소퍼

    『마음챙김과 비폭력대화』 오렌 제이 소퍼

      습관적인 패턴에 머무를 때 우리는 쉽게 상대방의 의도를 추측하게 된다. 약속 시간에 늦은 친구나 합의한 내용을 잊은 동업자의 행동에 대해 이는 곧 우리가 중요치 않은 존재라는 뜻이라며 훨씬 더 큰 의미를 부여한다. (중략) 이해하려는 의도를 지니는 것은 지금 일어나는 일을 바라볼 수 있는 새로운 창을 열어 주는 것이다. 그리고 그 상황에 대신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해 줄 수도 있다.  - p. 158&nb..

  • 『세탁소옆집』, 조윤민, 김경민 _ 낮술 낭독회

    『세탁소옆집』, 조윤민, 김경민 _ 낮술 낭독회

    맥주는 종합예술이다. 브랜딩과 라벨을 통해 보여지는 시각적인 감각으로 먼저 다가간다. 그리고 그 시각적인 감각과 자ㅗ화되는 맥주라는 액체 알콜 그 자체가 주는 미각과 후각과 촉각으로 마무리된다.  『세탁소옆집』, 조윤민,김경민, 아르떼, 2020, 165쪽.    마셔본 만큼 보인다. 누구나 보틀숍에 들어갔을 때 모르는 술들 사이에서 내가 먹어본 술을 발견했을 때의 기쁨을 알 것이..

  • 『마음챙김과 비폭력대화』 오렌 제이 소퍼

    『마음챙김과 비폭력대화』 오렌 제이 소퍼

      반복된 경험을 통해 우리는 나는 누구인가, 세상은 어떻게 돌아가는가, 살면서 무엇이 가능한가에 관한 기본적인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어느 시기에 어디에서 성장했는지, 그리고 속해 있는 계층과 사회적 위치 등에 따라 우리는 남성 또는 여성의 신체를 가지는 것이, 밝거나 어두운 색깔의 피부를 가지는 것이, 특정 공동체나 종교, 단체에 속한다는 것 등이 어떤 의미인지에 대해 배우게 된다. 차이에 대한 인식은 사회적으로 구성된 것..

  • 『아름다움은 지키는 것이다』, 김탁환 _ 텃밭 낭독회

    『아름다움은 지키는 것이다』, 김탁환 _ 텃밭 낭독회

    누군가가 손대기 전에이미 누군가가 만졌던문고리와 손잡이가 있었다.수화물 보관소엔 여행 가방들이 서로 나란히 놓여 있었다.어느 날 밤, 깨자마자 희미해져 버리는똑같은 꿈을 꾸다가 눈을 뜬 적도 있었다. 쉼보르스카 「첫눈에 반한 사랑」 중 - 『아름다움은 지키는 것이다』, 김탁환, 해냄,  2020, 132쪽    읽은 날: 2021년 12월 11일 (토)*매주 토요일 오..

  •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1』 아르놀트 하우저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1』 아르놀트 하우저

     순간적인 동작을 묘사한 구석기시대 그림(왼쪽)은 시대를 훌쩍 뛰어넘어 인상파 화가의 화풍을 연상시킨다. 기원전 15000~10000년경 프랑스 라스꼬 동굴의 말과 1889년경 드가의 「갈색 말을 탄 푸른 옷의 기수」   구석기시대 자연주의 미술의 특징은, 근대 인상주의가 출현하기까지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직접적이고 순수하며 어떠한 이지적인 작용이나 제약도 받지 않은 형태로 ..

  • 『세탁소옆집』, 조윤민, 김경민 _ 낮술 낭독회

    『세탁소옆집』, 조윤민, 김경민 _ 낮술 낭독회

    우리는 더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맛을 경험하도록 돕고 싶다. 세탁소옆집을 운영하면서 맥주 시장에 아쉬운 점이 있다면 소비자들이 맥주의 다양성을 몰라 생각보다 즐기지 못한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맥주는 카스, 클라우드, 오비이고 조금 더 나아가면 편의점의 수입 맥주 네 캔 정도로 인식된다. 미켈러나 옴니폴로, 투올, 프레리 등 실험적이고 다양한 스타일을 가진 맥주는 접해본 적도 없다. 『세탁소옆집』, 조윤민,김경민, 아르..

  • 『마음챙김과 비폭력대화』 오렌 제이 소퍼

    『마음챙김과 비폭력대화』 오렌 제이 소퍼

      우리가 대화 중에 느끼는 불안은 보통 상대방에게 보이거나 들리고 싶은 욕구, 안전하고 싶은 욕구, 받아들여지거나 소속되고 싶은 욕구에 원인이 있다. 이러한 욕구를 충족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떨어질수록 우리는 목소리를 내거나 침묵을 지켜야 한다는 압박을 더 많이 느끼게 된다. 우리는 바로 지금 뭔가를 말하지 않는다면 영원히 말할 수 없을 것이라는 공포를 겪을 수도 있고, 혹은 뭔가를 말했을 때 분명 엄청난 재앙이 생기거나 단..

  • 『세탁소옆집』, 조윤민, 김경민 _ 낮술 낭독회

    『세탁소옆집』, 조윤민, 김경민 _ 낮술 낭독회

    맥주 탐색단은 자신이 좋아하는 맥주 스타일을 찾는 테이스팅 클래스로, 손님들이 자신의 맥주 취향을 발견하게 돕는 동시에 매출과도 연결되는 이벤트였다. 4차 산업 혁명을 넘어 16차 산업에 대비하는 '블랙 미러 나잇'은 매주 금요일 밤 매장의 스크린으로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인 <블랙 미러>를 정주행하면서 맥주를 마시는 프로그램이었다. 이런 프로그램들은 유동적으로 생겨났다 없어지기도 했다. 그때그때 주인장들의 여력이 닿는 대로, 아이디어..

  • 『마음챙김과 비폭력대화』오렌 제이 소퍼

    『마음챙김과 비폭력대화』오렌 제이 소퍼

        ​대부분의 시간에 우리는 실질적으로 현재에 존재하지 못하곤 한다. 우리는 우리의 감각과 살아 있음을 직접적으로 느끼는 경험에서 단절된다. 우리의 주의력은 다른 어딘가로 향하고, 과거나 미래를 떠올리며 계획하고 걱정하고 기억하고 후회한다.  - p.58  『마음챙김과 비폭력대화』, 오렌 제이 소퍼, 불광출판사, 2019.   읽은 날: 20..

  • 『현대미술 강의』 조주연

    『현대미술 강의』 조주연

    왼쪽 위_루이스 롤러, <폴록과 수프그릇>, 1984왼쪽 아래_<거실 한구석(스티비 원더)>,1984오른쪽_<모노그램>,1984  미술관의 백색 입방체white cube 안에서라면 엄정하게 다른 의미를 부여받았을 세 작품으로부터 각각 의미를 소거하고 장식이라는 하나의 기능으로 통일한 것은 무엇인가? 집이라는 생활공간 그리고 그곳에 사는 컬렉터의 배치다. 이 생활공간에서는 작품이 컬렉터의 전..

  • 『세탁소옆집』, 조윤민,김경민 _ 낮술 낭독회

    『세탁소옆집』, 조윤민,김경민 _ 낮술 낭독회

    사워 맥주 : 와인과 비슷한 발효 과정을 거쳐 자연 효모로 만든 맥주로, 마시면 마실수록 그 치명적인 매력에 중독된다. 마시면 입 안에 침 고이는 맛. 주인장 둘이 가장 사랑하는 맥주 종류다. 톡 쏘는 신맛, 과일 맛 나는 신맛, 홉 맛이 어우러진 신맛, 콤콤한 신맛 등 다양한 신맛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사워 맥주라고 통틀어 부르지만, 베를리너 바이세, 고제, 람빅, 괴즈, 파로 등 다양한 이름이 존재한다. 『세탁소옆집』,..

  • 『아름다움은 지키는 것이다』, 김탁환 _ 텃밭 낭독회

    『아름다움은 지키는 것이다』, 김탁환 _ 텃밭 낭독회

    욕망은 언제나 왜곡되게 자신을 표현하며, 그 왜곡을 낳는 것은 억압된 충동이다. 사람의 마음속에있는 본능적인 충동이 모든 변화를 낳는다. 본질은 업속, 있는 것은 변화하는 본질이다. 아니 변화가 본질이다. - 『아름다움은 지키는 것이다』, 김탁환, 해냄,  2020, 50쪽  읽은 날: 2021년 10월 23일 (토) *매주 토요일 오전 10:30부터 3층 텃밭연습장에서 낭독회를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