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 생각

누구나 "꿈꿀 권리"를 누리는 세상!

도서관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싶습니다.

A world where everyone enjoys the right to dream, We hope to make a better place through libraries.

도서관은 Library is...

공공성의 마지막 보루

The Last stronghold for Publicness

도서관은 공공성을 실현하는 사회적 장치입니다. 나이, 성별, 학력, 장애, 인종, 국적, 언어, 종교, 사회적 신분, 그 어떤 차별도 없이 배우고 알 권리를 존중합니다.
누구나 책으로 넓은 세상을 만나 삶의 주인으로 살아갈 힘을 얻기를, 일상에 책읽기의 즐거움이 한 자락 얹히기를, 그래서 가슴 뛰며 꿈꾸게 되기를 바랍니다. 지식, 정보, 문화의 격차가 소외와 양극화의 골을 더 깊게 만드는 현실에서 도서관은 문화적 결핍이 삶을 가두는 벽이 되지 않도록 누구에게나 인간으로서의 존엄함을 보장하는 공공성의 장입니다.

'가르치지 않아서' 더 큰 배움터

A Place of Learning 'without Teaching'

도서관은 세상 모든 배움, 성찰, 상상력을 소중하게 북돋웁니다. 선생님도 없고 시험도 없지만 온 세상이 담긴 책꽂이와 책 읽는 사람들 사이에서 날마다 이루어지는 사소하고 우연한 만남이 배움으로 이어집니다. 책으로 다양한 지식, 문화, 시대, 역사, 삶의 이야기를 만나기를, 눈에 보이는 지식을 넘어 세상을 읽는 통찰력을 얻기를, 그래서 한 걸음씩 자유에 닿기를 바랍니다. 평가나 경쟁에서 벗어나 함께 배우며 스스로 배움의 동기를 찾고 저마다 성장의 드라마를 만들어가는 도서관은 지적자유를 실현하는 평생학습의 장입니다.

만남, 소통, 어울림의 커뮤니티

Community where people join, communicate, share

도서관은 열린 만남의 공간입니다. 계약도 조건도 없이 사람을 만나고 어울릴 수 있습니다. 나이나 학력으로 가르지도 않습니다. 일방적으로 돌보거나 베푸는 것도 아닙니다. 있는 그대로 다름을 존중하고 존중받으며 서로 친구가 되고 멘토가 됩니다. 책이 대화와 소통을 불러일으키기를, 서로 다른, 때론 부딪히는 생각들이 만나 화학작용을 일으키기를, 그래서 더 나은 세상을 함께 그려가게 되기를 바랍니다. 도서관은 단절, 이기주의, 공동체해체를 넘어소통, 우정, 나눔의 문화를 삶터에서 일상으로 살아가는 커뮤니티의 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