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주친 한 구절

  • 『닝컨 시대』 정이립

    "+ 완독 소감 + "친구사이 관계가 쉽게 깨질 수 있는지 알게 해 주었던 책" "손곡초와 우리 동네를 바탕으로 한 책이어서 더욱 실감나게 읽을 수 있었다." "먼저 읽고 컨닝하는 친구에게 보여주면 다시는 컨닝을 하지 않을 것이다."..”

    등록일 : 2024.12.03

  • 『옷장 위 배낭을 꺼낼 만큼 키가 크면』  송선미 시

    "<씨앗이었다> 이 한 숟가락의 밥은 모두 194개의 쌀알로 이루어져 있다 (세어 보았다) 이 194개 한 알 한 알은 심으면 싹 나는 씨앗이었다 (오늘 배웠다) 싹 내고 자라서 꽃 피우고 열매 다는  (벼꽃은 아주 작아 눈에 잘 보이지 않는다 작아도 무사히 수정..”

    등록일 : 2024.12.03

  • 『농, 살림을 디자인하다』 임경수

    " 과학기술이 농업생산을 늘릴 수 있다는 믿음은 과학기술이 전쟁을 막을 수 있다는 믿음만큼 허망하다. p.19   『농, 살림을 디자인하다』 임경수(들녘)  읽은 날: 2024.11.30. 오늘 읽은 페이지: ~p.33 ”

    등록일 : 2024.11.30

  • 『닝컨 시대』 정이립

    "소희가 잘못을 인정하고 소희답게 잘 지낼 수 있으면, 소희가 좋아하는 공부를 찾으면 좋겠다고 지윤이는 생각했다. 엄마가 시켜서 하는 공부 말고.  지윤이는 소희에게 문자 메시지를 남겼다.  -소희야, 내일 만나. 아프지 마.  -120쪽  『닝..”

    등록일 : 2024.11.26

  • 『동시마중』 올해의 동시 2024

    "<의자의 성격> - 김 현 숙 다리가 네 개나 있어도 걷지 않는다 뚜벅뚜벅 밖으로 나갈 엄두도 안 낸다 가만 놔두면 꼼짝도 하지 않는다 보기에는 안 그런 것 같은데 완전 소심하다 『동시마중』 올해의 동시2024 읽은 날: 2024. 11. 26 오늘 읽은 페이지: ~..”

    등록일 : 2024.11.26

  • 『코스모스』 칼 세이건

    " 1차원 세계에서는 모두가 선분이다. 0차원의 마술 세계도 상상할 수 있다. 거기서는 모두가 점이다. 차원을 이렇게 낮춰 가기보다 높여가는 여행을 하면 더 재미있다. 아, 그런데 4차원은 실재할 수 있는 것인가? p.527    『코스모스』 칼 세이건(사이언스북..”

    등록일 : 2024.11.22

  • 시사인 897호

    " “우리 신호등을 기다리듯 잠시 멈춰봐요. 우리가 신호등을 기다릴 수 있는 이유는 곧 바뀔 거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에요. 그러니 힘들어도 조금만 같이 기다려봐요. 잔인할 정도로 추운 이 세상도 곧 바뀔 거예요. 소중한 하루가 조금 더 특별해지길 바랍니다." &nb..”

    등록일 : 2024.11.22

  • 『닝컨 시대』 정이립

    ""우리가 새우라면 소희랑 대한이는 왜 고래야? 같이 새우여야지." "뭐든 최고인 소희, 최고가 되고 싶은 대한이. 그러니까 둘이 고래지, 이게 체스 게임 같은 거야. 모두 같은 판에 서 있다고 평등한 게 아니라니까." - 107쪽 『닝컨 시대..”

    등록일 : 2024.11.19

  • 『티나의 종이집』 김개미

    "<시인의 말> 누굴 좋아한다는 건 바쁜 일이야 멍하니 있을 때도 머리가 복잡해 누굴 좋아한다는 건 피곤한 일이야 눈이 빨개져도 잠이 안 와 누굴 좋아한다는 건 외로운 일이야 쉽게 마음을 못 털어놔 누굴 좋아한다는 건 위험한 일이야 말 한 마디에 세상이 무너져 누굴 좋..”

    등록일 :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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