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의 공간이란 사회학자 레이 올든버그가 처음 사용한 말로, 사람들이 구매 여부와 상관없이 편하게 들러 시간을 보내는 장소들을 말한다. p.26 사람들은 대도시를 가로질러 달려가면서 '일시적인 공동체'를 형성한다. 북적이는 지하철 열차 안에서 매일 함께 시간을..”
등록일 : 2020.12.17
" 부부가 욕구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 하는 것을 어려워 하는 이유는 성 역할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과거 우리사회는 여성들에게 여성스러운 행동이나 태도만 추구해야 한다고 강요했습니다. 자신의 욕구를 부정하고 다른 사람을 위해 희생할 때 의미에 대한 욕구를 채울 수 있..”
등록일 : 2020.12.12
" 수백 년에 걸쳐 문필 분야에는 소수의 글 쓰는 사람에 대해 그 수천 배에 달하는 글 읽는 사람이 있었다. 그러던 것이 지난 세기 말부터 변화가 일어났다. 정치적·종교적·학문적·직업적 제 분야의 기관지와 지방지를 독자에게 보급하게 된 신문의 점진적인 확장으로 인..”
등록일 : 2020.12.11
" 잃어버린 퍼즐 조각은 바로 사회적 인프라다. 모든 종류의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장소들을 건설하는 것. 그것이 우리가 오늘날 살고 있는 분열한 사회를 수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p.19 『도시는 어떻게 삶을 바꾸는가』 ..”
등록일 : 2020.12.10
" 굳이 애써 무언가 해결하려 할 필요는 없습니다. 서로의 입장을 공감하며 유대감으로 연결된다면 우리 내면의 에너지가 흐르면서 그 효과를 나타내게 됩니다. 우리 모두는 이러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힘은 우리 내면에 그냥 존재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항상 이..”
등록일 : 2020.11.28
" 예술작품의 기술적 복제 가능성은 세계 역사상 처음으로 예술작품으로 하여금 지금까지 의식에 기대어 살아온 기생적 삶의 방식에서 벗어나도록 하였다. 복제된 예술작품은 날이 갈수록 점점 더 복제를 겨냥해서 제작되는 예술작품의 복제품이 되어가고 있다. 예를 들면..”
등록일 : 2020.11.27
"사실 경제학은 결코 다른 사회과학에서 스스로 떨어져 나오려 하지 말았어야 했다.그리고 그들과 함께할 때에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p. 47 『21세기 자본』 토마 피케티, 글항아리, 2014 읽은 날: 2020.11.26매주 목요일 이른 10시부터 뜰아래에서..”
등록일 : 2020.11.27
" 하라리가 『호모데우스』에서 설명한 것처럼 허구는 그 자체로 나쁘지 않다. 허구는 가장 중요하다. 우리의 구심점이 될 수 있는 이야기가 없다면 우리에게는국가도, 화폐도, 기업도, 문명도 없을 것이다. 복합적인 인간 사회란 존재할 수도 없고제..”
등록일 : 2020.11.24
" 스팸은 내 고향에서 발명되었다. 매년 오스틴을 방문하는 700만 마리의 돼지 대부분이 스팸 형태로 그 마을을 떠나며,스팸은 0.078초당 한 캔 꼴로 80개국에서 소비된다. 저녁 파티장에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이런 통계 수치를 내민 적은 없다. "자자,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