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주친 한 구절

  • 『거대한 전환』 칼 폴라니_예비사서 낭독회

    "우리 스스로의 가치를 굳게 믿고 용감하게 행동으로 나아가야 한다.역사에는 항상 우리 스스로가 믿는 가치 하나만을 붙잡고 행동에 나서야 할 시점이 있는 법이며, 그렇게 하여 지금 이 순간의 세상이 긴박하게 밀어대고 있는 여러 힘들을 새로운 목표와 새로운 방향으로 풀어놓을 줄 알아야만 하는..”

    등록일 : 2020.06.18

  • 『다른 방식으로 보기』 존 버거

    "우리가 사물을 보는 방식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 또는 우리가 믿고 있는 것에 영향을 받는다. 지옥이 실제로 존재한다고 믿었던 중세 사람들이 보는 불타는 광경은, 오늘날 우리가 보는 불타는 광경과는 다른 것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옥에 대한 그들의 관념은 불에 타서 재만 남고 모든 것..”

    등록일 : 2020.06.16

  • 『손의 모험』 릴리쿰

    "무엇을 위해 시작되었는지, 적절한 수위는 어디쯤인지, 지속적으로 경계하고 확인해야 할 태도는 무엇인지, 이렇게 성찰하는 자세가 없다면 메이커 문화 역시 트렌디한 소비의 대상으로 전락하고 말 것이다. (219쪽) "데일 도허티가 한국 강연에서 나눈 ’우리 모두는 이미 만드는 ..”

    등록일 : 2020.06.12

  •  「어린이, 책, 사람 그 만남을 위해」_예비사서 낭독회

    "책이 좋다는 것은 그저 책이 있다고 되는 게 아닙니다. 사람이 있어서 책을 읽었을 때 그 사람 마음속에 변화가, '뇌가 빨갛게 되는' 것 같은 일이 일어나 그 책이 사람에게 기쁨을 주고 지식을 늘려주는 게 독서이고, 그렇기 때문에 책은 좋은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책이 아무리 좋아도..”

    등록일 : 2020.06.11

  • 「도서관운동의 역사 그리고 미래」_예비사서 낭독회

    " '아이들을 위한' 환경을 만들려고 시작한 도서관에서 우리는 다시 '아이들과 함께'라는 길을 찾았다. (...) 아이들을 '대상'으로 삼아 꿈을 가지라고 격려하고 지원하기 보다, 어른들 스스로 꿈을 꾸며 책 읽는 즐거움과 만남 소통의 기회를 누리는 것이 결국, 아이들에게 자유롭..”

    등록일 : 2020.06.04

  • 「도서관운동의 역사 그리고」_예비사서 낭독회

    "도서관이 '책만 읽는 곳이 아니'라는 말은 도서관에 대한 기대를 담은 반가운 이야기지만, 당장 이용을 활성화하거나 성과를 보여주기 위해 도서관 본연의 몫을 놓아버리는 명분이 될 수는 없다.     2009 한일교류 도서관 심포지엄-도서관운동의..”

    등록일 : 2020.05.28

  • 「도서관운동의 역사 그리고」_예비사서 낭독회

    "공공성은 도서관의 생명이다.      2009 한일교류 도서관 심포지엄-도서관운동의 역사 그리고 미래 주제발표 2 사립도서관, 공공성에 숨결을 불어넣는 상상력느티나무도서관재단 박영숙    ..”

    등록일 : 2020.05.22

  • 「도서관운동의 역사 그리고」_예비사서 낭독회

    " 앞서 우리의 일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느낀다 말씀 드렸습니다. 저는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즉 사회의 필요를 채우는 일을 하면 반드시 길이 열린다고 믿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사심을 품지 않고 다른 사람들에게 필요한 일을 하다보면, '채워졌다','도움이..”

    등록일 : 2020.05.02

  • 「지금 사회에서 도서관과 문고의 역할」 마사키 도모코_예비사서 낭독회

    " 초등학생 독서회는 한 달에 한 번입니다만 몇 년이고 계속하다 보면 아이들의 성장을 지켜볼 수가 있어 많은 가르침을 얻게 됩니다. 아이들에게 있어서는 부모보다 긴밀한 관계도 아닌, 학교 교사와 같은 상하관계도 아닌, 또는 학원 선생님처럼 점수만을 문제시하는 것도 아닌, 그러한 ..”

    등록일 : 2020.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