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당신이 생각하는 가장 완벽한 휴가의 모습은? 휴가, 모험, 아무것도 하지 않기, 혹은 산더미처럼 쌓인 일들…? 나를 떠나 채우는 여행부터 시리즈 정주행, 아이들이 훌쩍~ 자라는 여름까지. 각양각색 휴가에 관한 자료를 모았습니다.
SNS를 끊임없이 새로고침하나요? 유튜브 알고리즘에 갇혀 있나요? 계속 새로운 콘텐츠를 찾아 헤매나요? 요즘은 어디를 가나 '도파민 중독'을 걱정합니다. 도파민은 즐거움과 행복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입니다. 그러나 과다하게 분비되면 중독이 되죠. 위험성을 느끼고 스마트폰 사용량을 줄이는 '디지털 디톡스'를 시도하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이다의 자연 관찰 일기』를 쓴 이다 작가는 팬데믹을 겪으면서 '자연 관찰'에 매료됩니다. 동식물의 이름을 알아가기, 계절마다 변하는 풍경 기록하기, 깃털 수집하기... 자연에서 할 수 있는 놀이는 무궁무진합니다. 문밖은 온통 놀이터입니다. 바깥에서 노는 데 힌트가 되는 자료를 모았습니다. 이제 나갈 준비를 해볼까요?
모험은 어떻게 시작되는 걸까요? 모험을 떠난 주인공은 남들보다 용감하고 강할까요? 그림책을 보다보면 한 군데에 가만히 있지 못하고 길을 떠나는 주인공들을 자주 만납니다. 하지만 각자의 성격과 능력도, 길을 떠나는 이유도, 발자국을 찍고 온 장소도 달라요. 과정이야 어찌됐든 이들은 마지막에 이렇게 말합니다. “아주 멋진 모험이었어!” 주인공이 용감하든 겁이 많든. 떠나는 곳이 집 밖이든 자신의 상상 속 세상이든 일단 떠나고 보는 이야기들을 모았습니다.
여러 가지 ‘끝과 시작’에 관한 그림책을 모았습니다. 익숙한 곳에서 나와 새로운 길을 떠나는 주인공, 그 길에서 만난 인연, 환생을 거듭하며 사랑하는 존재들, 자연의 순환 등 다양한 이야기가 담겼습니다.
페미니즘 리부트 이후, 여성서사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창작물 안에서 여성이 어떻게 그려져 왔는지를 알고, 더 많은 여성의 모습을 보기를 원하는 사람이 많아졌지요.여성서사를 두고 활발히 논의되는 이야기를 다루고자 합니다.여성이 주인이 되는 이야기, 여성의 모험을 담은 자료를 모았습니다. ♪ 김윤아 - 비밀의 정원 노래 첫 가사 “다른 모든 이야기처럼 시작은 소녀와 소년이”에서 따온 제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