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비혼에 대해 탐구 중인 이용자
TAG 사랑 결혼 이성애 관계 정상 가족 이데올로기 근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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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비혼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도서관에 있는 컬렉션 '결혼하지 않고 가족을 구성할 권리'
서가에서 우에노 지즈코의 『결혼 제국』과 『비혼입니다만, 그게 어쨌다구요?!』를 골라 읽었는데요,
본문에 '낭만적 사랑 이데올로기'라는 단어가 계속 언급되더라고요. 이 단어의 뜻이 궁금해요. 관련된 자료가 있으면 살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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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적 사랑 이데올로기를 자세히 다룬 책으로 앤서니 기든스의 『현대 사회의 성, 사랑, 에로티시즘』을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기든스는 낭만적 사랑의 개념과 결혼의 연결이 근대 사회의 출현과 관련이 있으며, 모성의 근대적 구성이 이루어졌다고 봅니다.
"낭만적 사랑을 기반으로 한 결혼은 서양의 근대화와 함께 나타났다. 근대 이전에는 결혼은 철저히 계급을 유지하는 수단으로 쓰였다. 근대에 들어와 개인의 영역이 확장되고 개인 의사가 존중되기 시작하면서 ‘낭만적 사랑’이라는 개인감정이 결혼을 성사시킬 수 있는 요소가 되었다."
낭만적 사랑 이데올로기를 다룬 자료를 사회학, 역사 쪽에서 찾아보았습니다.
한국 사회 분위기와 비혼을 이야기하는 에세이, 가족 이외의 공동체 사례를 함께 찾았습니다.
더 궁금하신 게 있으면 다시 질문해주세요. 도서관 직원들이 머리를 맞대 더 고민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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