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fe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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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7
요리에 관한 책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책이 라우라 에스키벨의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이네요. 이 책도 추천이요. 12가지 멕시코 음식들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냄새와 소리와 그 모든 것들이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어 좋구요, 음식과 관습과 여성의 한스러운 삶이 함께 녹아들어있어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책이네요. 성적묘사가 좀 들어있어서 청소년에게 권하기가 좀 그런가요? 그렇담 영화들은 어때요? <라따뚜이>는 봐도봐도 질리지 않아요. <어메리칸 셰프>는 어떤가요? 주인공 아들이 아빠를 따라다니며 SNS로 마케팅을 멋지게 해주는 모습은 정말 귀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