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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주의가 너무 지나친 나머지 무기력해지는 사람에게 추천해주실 만한 책이 있을까요?

by 조익현

질문 아이콘

안녕하세요. 

저는 완벽하게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과 불안이 커서 결국에 걱정만 하다가 제대로 일을 시작하지 못한 채 지쳐버립니다.

어떻게 보면 게으른(?),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완벽주의자들을 위한 책이 있을까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을 때 읽으면 좋을만한 책들을 추천받고 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 아이콘

익현 님, 안녕하세요? 

느티나무 직원들이 찾은 자료를 권해드려요. 

자기계발, 생산성에 물음을 제기하는 컬렉션 <궁극의 게으름뱅이>에서 몇 권 추렸어요.  

뭐든지 잘해야 한다는, 또 끊임없이 자신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데서 오는 불안감을 사회학적으로 돌아보는 자료와 

완벽주의를 다룬 그림책을 함께 찾았습니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을 때는 기분을 환기할 만한 영화를 보는 게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직원들이 수서회의에서 논의한 코멘트를 그대로 달아둡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C: 익현 님 물음이 컬렉션 <궁극의 게으름뱅이>랑 맞닿아 있는데, 이 중에서도 sns와 행위 중독에 대해 분석한 애덤 알터의『멈추지 못하는 사람들』(부키),  sns로 끊임없이 연결되는 시대에서 한가로울 권리를 이야기 하는 마이클 해리스의 『우리에겐 쉼표가 필요하다』(현암사)을 권하고 싶다. 자기계발에 관해 의구심이 생길 때 칼 세데르스트룀의 『건강 신드롬』(민들레)도 읽으면 좋겠다. 유쾌하고 신랄하게 분석하고 있어서 속이 좀 시원해진다. 

 

Y:  질문 중… “제대로 일을 시작하지 못한 채 지쳐버립니다”는 문구가 있어 번아웃도 떠오른다. 안주연의 『내가 뭘했다고 번아웃일까요』(창비)도 권하면 어떨까? 도서관에 소장중이진 않지만  ‘내 잣대를 가지는 법’에 대해서는 최대환의 『나 자신부터 돌봐야 합니다』(샘터사)를 읽어보면 좋겠다. 

 

E: 궁극의 게으름뱅이 컬렉션에 있는『미루기의 천재들』(어크로스)도  떠오른다. 찰스 다윈 이야기가 나오는. 영화는 어떨까? 상황을 직접 분석 하는 것보다는 잠깐 자기의 상황과는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려서 지금 상황과 분리되는 것도 좋다. 내가 가진 생각의 각도를 달리할 수 있는 자료. 시어도어 다이먼의 『배우는 법을 배우기』(민들레)도 좋을 것 같은데. 

 

C: 영화 <브루클린>도 좋다. 자기 길을 찾아 떠난 여성이 자리 잡는 과정을 보여준다. 요즘 화제가 되는 <소울>은 어때요?

 

E: 좋죠. 내가 미루어왔던 꿈, 자기 삶을 바라보는 모든 것을 뒤집어 볼 수 있게 해준다. 꿈을 성취한 순간 오히려 무의미하게 바라보았던 시간을 다른 시각으로 보게 해준다. 정말 권하고 싶은 영화는 <땐뽀걸즈>! 지금 나를 잊어버리게.  내 삶보다는 다른 사람들의 삶에서 작고 소중한 것들을 보는 게, 비교나 평가를 내려놓고 회복하는 데 중요하다. 그럴 때 <땐뽀걸즈> 같은 영화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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