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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책 저자가 아동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경우 도서관은 어떤 조치를 하나요?

by 느티나무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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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책 저자가 아동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경우 도서관은 어떤 조치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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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도서관은 사회적으로 논란이 된 저자의 자료는 따로 열람을 제한하지 않고 

이용자가 직접 판단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함께 비치합니다. 

과거 신경숙 작가의 표절 건, 쓰쓰이 야스타카의 소녀상 모욕 발언 건이 사례입니다. 

또 범죄 사실이 확인된 저자라면, 판결 내용을 지켜보고 추후 소장 여부를 결정하고 있습니다. 

 

2월 15일자 한겨레 기사로 동화작가 한예찬 씨의 아동 성추행 사실이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두 달 전인 2020년 12월3일 1심 선고 공판에서 2년 6개월의 실형을 받았고, 피고와 원고 모두 항소했습니다.

현재 서점들이 판매를 중단했고, 출판사는 저자의 도서를 서점에서 회수하고 있습니다. 

일반 도서관과 학교도서관은 대출 중단 조치를 했습니다. 

이후, 사건을 접한 여러 관련 주체들은 아래와 같이 입장을 발표하였습니다.  

 

[관련 기사] 

<[단독] ‘서연이 시리즈’ 동화작가 ‘아동성추행’ 징역 2년6개월 수감> 한겨레, 2021.2.15. https://han.gl/8sOY7

<출판사 “아동성추행 한예찬씨 책 모두 회수”> 한겨레, 2021.2.15 https://han.gl/OwfIe 

<성범죄 저자와 그의 책은 분리될 수 있을까요?> 한겨레, 2021.2.17. https://han.gl/02KSq 

 

[입장문]  

<'서연이 시리즈'를 쓴 한 모 씨의 아동 성추행 사건에 대한 어린이청소년책작가연대 성평등위원회의 입장> 2021.2.15. https://cafe.daum.net/S.O.W/ijMT/23 

<성북구립도서관은 한예찬씨가 참여한 모든 책의 열람을 제한합니다.> 2021.2.17. https://han.gl/TnKkJ

<아동 성추행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한예찬의 책은 폐기되어야 한다> 어린이도서연구회 2021.2.18. https://han.gl/DQCTJ

 

느티나무도서관은 한예찬 작가의 경우, 소장한 책을 살펴보고 즉시 서가에서 빼 열람을 제한했고, 문의하는 이용자에게 상황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아동 대상 성범죄자의 아동서는 책 내용과 범죄 행위의 관련이 입증되지 않는다 해도 소장하지 않는다는 방침입니다.  

아동 대상 성범죄의 대표 유형인 그루밍 범죄에 관한 자료를 관련 자료로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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