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어로 'canali'는 경로나 가늘고 길게 파인 홈을 의미하지만, 영어권에서는 이 단어가 '지적 존재가 설계한 구조물'이라는 의미를 내포하는 '운하 canal'로 번역됐다. 『코스모스』 칼 세이건(사이언스북스..”
등록일 : 2024.07.26
" 종이책을 읽는 것은, 어떤 문구가 공간적으로 어떤 부분에 있으며 다른 문구와 어떻게 붙고 떨어져 있는지 내용과 함께 인지하는 과정이다. 즉, 종이책 읽기는 3차원 공간의 경험이다. "AI가 아는 것은 과거밖에 없다&qu..”
등록일 : 2024.07.25
" 감마선에서 전파 대역까지 모두 다 당당한 빛이다. 천문학에서는 이 모두를 다 유용하게 이용한다. 그러나 눈의 한계로 인해 인간은 가시광선이라고 하는 아주 좁은 띠 모양의 무지개를 편애하며 살아간다. p.199 『코스모스』 칼 세이건(사이언스북스)..”
등록일 : 2024.07.19
" 최소한 집이 위험해서 누군가 죽거나 다치면 안된다. 반지하를 없애면 가장 좋겠지만, 그랬을 때 가난한 사람들 더 나쁘고 기형적인 공간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반지하주택 없애면 가장 좋겠지만 by. 이은기 기자 읽은 날짜: 24.0..”
등록일 : 2024.07.18
" 흐르는 물, 모래를 날리는바람, 산맥을 밀어 올리는 조산 활동 등은 아주 서서히 진행되기는 하지만 수만 년 또는 수억 년 동안 누적되면 어마어마하게 큰 충돌의 흔적도 말끔히 지워버릴 수 있다. p.191 『코스모스』 칼 세이건(사이언스북스)&..”
등록일 : 2024.07.12
" 케플러는 다시 난민의 신세로 떨어졌다. 구교도와 신교도 양편 모두 입으로는 성스러운 전쟁이라고 떠들어댔지만, 실은 영토와 권력에주렸던 이들이 종교의 광신적 측면을 자신들의 목적에 이용했을 뿐이다. p.147 『코스모스』 칼 세이건(사이언스북스..”
등록일 : 2024.07.05
" "10주년 행사를 통해서 무얼 말하고 싶은가?" 이들은 이렇게 답했다. "우리가 기억하는 방식이 곧 우리가 앞으로 갈 길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밀양 할매'의 눈물은 어디로 흐르는가 by. 이오성 기자 읽..”
등록일 : 2024.07.04
" 메도스는 1972년에 출간된 보고서 ⌜성장의 한계⌟의 공동 저자로, 결코 말을 모호하게 뭉개는 법이 없었다. '경제 성장은 인류가 찾아낸 가장 어리석은 목표다.' 그리고 1990년대 말에 이렇게 선언했다. '우리는 어느 정도에서 만..”
" "가장 환한 미소를 짓게 만들었던 사람이 돌변해서 가장 고통스럽게 죽였다는 게 믿기지가 않아요." 2.6일마다 죽는데 부를 이름조차 없다니 by. 나경희 기자 읽은 날짜: 24.06.26 ”
등록일 : 2024.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