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주친 한 구절

[낭+독회 한구절]『동시마중』 올해의 동시 2024

by 동시에 퐁당(동시 낭독)

  • 『동시마중』 올해의 동시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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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자의 성격>
    - 김 현 숙

    다리가 네 개나 있어도 걷지 않는다
    뚜벅뚜벅 밖으로 나갈 엄두도 안 낸다
    가만 놔두면 꼼짝도 하지 않는다
    보기에는 안 그런 것 같은데
    완전 소심하다

    『동시마중』 올해의 동시2024
    읽은 날: 2024. 11. 26
    오늘 읽은 페이지: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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