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독회 한구절]『옷장 위 배낭을 꺼낼 만큼 키가 크면』 송선미 시
by 동시에 퐁당(동시 낭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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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이었다> 이 한 숟가락의 밥은 모두 194개의 쌀알로 이루어져 있다 (세어 보았다) 이 194개 한 알 한 알은 심으면 싹 나는 씨앗이었다 (오늘 배웠다) 싹 내고 자라서 꽃 피우고 열매 다는 (벼꽃은 아주 작아 눈에 잘 보이지 않는다 작아도 무사히 수정을 마칠 수 있닥 한다) 이 엄청난 한 숟가락의 밥을 지금 나님께서 먹는다 냠냠 꿀꺽 볍씨님껜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