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독회 한구절]『꿈꿀 권리』 박영숙 지음. 알마
by 서문낭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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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성이 일방적으로 주어질 때는 획일적이 되어 다양성을 담기 어렵고, 대상이 뭘 요구하는지 헤아리기도 어렵기 때문에 밋밋해지기 십상이다. 반면 자발적으로 공공성을 체득하고 실천할 때는 스스로 동기를 갖고 움직이기 때문에 즐거운 배움과 능동적인 존중, 역동적인 상호관계, 자유로운 상상력이 발휘될 수 있다. 느티나무에서는 그렇게 자발적 배움과 다양성을 서로 존중하는 관계를 도서관문화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