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독회 한구절]『산적의 딸 로냐』아스트리드 린드그렌
by 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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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야생 벌이 꿀을 빨아 먹는 것처럼 여름을 마시고 있어. 여름을 모아 커다란 덩어리를 만들어서, 때가 되면...... 여름이 끝나면 그걸 먹고 사는 거야. 여름 덩어리 속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알아? 그 덩어리에는 떠오르는 태양이랑, 월귤이 잔뜩 달린 월귤나무랑, (중략) 음, 그 덩어리에는 여름의 모든 것들이 한데 뭉쳐 있어!"
『산적의 딸 로냐』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시공주니어). 263쪽.
읽은 날: 2023.9.26.
오늘 읽은 페이지: 247~26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