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독회 한구절]『사라져 가는 것들의 안부를 묻다』윤신영
by 얼쑤수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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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사람을 제외한 그 어떤 동물이 보기에는, 사람이야말로 유해동물일지 몰라요.
온갖 환경을 점령하고 자신의 취향대로 바꾸며, 심지어 다른 동식물을 몰아내기도 서슴치 않지요.
(쥐에겐 또 미안한 표현이지만,) '비둘기는 하늘의 쥐' 말고 '사람은 지상의 쥐'라는 음반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라고요.
『사라져 가는 것들의 안부를 묻다』 윤신영 (MID) 읽은 날: 2023.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