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독회 한구절]『꿈꿀 권리』박영숙
by 수요낭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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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제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는 사람들이 있는 도서관을 비빌 언덕으로 느끼는 게 아닐까, 하고 여길 뿐. 언젠가는 도벽으로 경찰서에 잡혀간 아이가 진술서에 '도서관에 와서 처음으로 내가 사람같이 대접을 받는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써놓은 걸 보았을 때도 그런 생각이 들었다. p.26
『꿈꿀 권리』박영숙 (알마) 읽은 날: 2023. 6. 14. 오늘 읽은 페이지: ~p.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