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독회 한구절]『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호프 자런
by 얼쑤수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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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을 쓰레기 매립지에 던져 넣을 때 우리는 그냥 칼로리 덩어리를 던져 넣는 것이 결코 아니다.
다른 사람의 생명을 던져 없애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풍요에 대한 무자비한 추구에 이끌린 결과, 우리가 공허하고 소모적이고 명백한 빈곤의 한가운데로 향하고 있음을 극명하게 드러낸다.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호프 자런(김영사). 113쪽. 읽은 날: 2023. 04.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