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독회 한구절]『연동동의 비밀』, 이현_또래낭독회
by 느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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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편의점... 밤... 편의점... 저, 저 사람..."
정효가 말했다. 아니, 말 비슷한 소리를 냈다. 명석 씨가 그 소리를 듣기라도 한 것 같았다.
갑자기 캐리어를 내팽개치고 뛰기 시작했다. 그 순간 정효의 말문이 터졌다.
"저, 저, 저, 저 사람이에요! 편의점 유니폼 입은 사람!"
『연동동의 비밀』 이현 (창비). 58쪽.
읽은 날: 2023.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