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독회 한구절]『학교에 간 사자』, 필리파 피어스_ 또래 낭독회
by 느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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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가 말했어요.
"배고프다. 그 녀석을 한입에 꿀꺽 삼켜 버릴 수도 있었는데.
너하고 약속만 안했어도."
그러자 여자아이가 말했어요.
"그럼 걔네 엄마가 좋아하지 않으실 걸. 이제 오후 수업 받아야 돼."
"오후 수업은 안 받을래."
『학교에 간 사자』 필리파 피어스 (논장). 59쪽.
읽은 날: 2022.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