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독회 한구절]『연동동의 비밀』, 이현_또래낭독회
by 느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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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애들은 그저 숙제니 학원이니 무슨 가수니, 빤한 소리들만 했다.
걱정스런 얼굴로 수군대는 애들도, 궁금한 듯 눈빛을 반짝이는 애들도 없었다.
경찰차도 오고, 소방차도 왔는데.
'어젯밤에 동네에 불난 걸 모르나?'
『연동동의 비밀』 이현 (창비). 17쪽.
읽은 날: 202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