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독회 한구절]『비폭력대화』 마셜 로젠버그_NVC낭독회
by 느티나무
모든 분노의 중심에는 충족되지못한 욕구가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분노를 우리에게 충족되지 않은 욕구가 있고 지금 그 욕구가 충족될 가능성이 낮은 방식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자명종으로 활용한다면, 분노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분노를 온전히 표현하려면 우리 욕구를 충분히 인식할 필요가 있다. 또한 욕구를 충족하려면 에너지가 필요하다. 하지만분노는 자신의 욕구를 충족하는 데보다 다른 사람들을 처벌하는 데에 우리 에너지를 소모시킨다. '의로운 분노'에 동참하는 대신, 나는 자신과 다른 사람의 욕구에 공감으로 연결하라고 권한다. 그렇게 하려면 다음과 같은 연습을 거듭해야 할지도 모른다. '나는 그 사람들이 ~했기 때문에 화가 난다.'를 '나는 ~이 필요/ 중요하기 때문에 화가난다.'로 의식적으로 바꾸는 것이다. - p.248
『비폭력대화』, 마셜 로젠버그, 한국 NVC센터, 2018
읽은 날: 2019.11.01
매주 금요일 이른 10시30분, 3층에서 낭독을 시작합니다.
*NVC는 Nonviolent Communication 의 약자로 '비폭력대화'를 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