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독회 한구절]『관내분실』, 김초엽, 김혜진, 김선호, 이루카, 오정연 _ SF 낭독회
by 느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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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은 한 발짝 다가섰다.
시선을 비스듬히 피하던 은하가 마침내 지민을 정면으로 바라보았다. 지민은 알 수 있었다.
"이제...."
단 한마디를 전하고 싶어서 그녀를 만나러 왔다.
"엄마를 이해해요."
- 『관내분실』, 김초엽, 김혜진, 김선호, 이루카, 오정연, (허블). 59 쪽. 읽은 날: 2022.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