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독회 한구절]『세탁소옆집』, 조윤민, 김경민 _ 낮술 낭독회
by 느티나무
세탁소옆집을 하지 않았으면 몰랐을 맥주 페어링도 많다. 우선 날씨 페어링이다. 술 좀 마시다 보면 이 날씨에는 이 맥주지! 하는 감이 온다. 겨울이 온 걸 느끼지 못하다가 갑자기 온도가 뚝 떨어져서 날씨가 추워지면 진한 스타우트, 그것도 달달하고 10도 이상 되는 스타우트가 최고다.
두 번째는 음식 페어링이다.
우리가 가장 놀란 것은 막창과 스타우트의 조합이다. 특히 벨칭 비버의 피넛버터 스타우트가 딱이다.
-『세탁소옆집』, 조윤민,김경민, 아르떼, 2020, 234쪽.
읽은 날: 2022년 2월 22일 (화)
*매주 화요일 늦은 3시부터 3층 동네부엌에서 낭독회를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