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밭에서는 지렁이의 분변토 덩어리를 잘 찾아볼 수 있는데, 골프장의 잔디밭에서는 좀처럼 찾기가 어렵습니다. 분변토가 잔디 위에 있어 부딪치면 골프공의 방향에 영향을 줄 수 있고, 밟으면 신발을 더럽히게 됩니다. 그 때문에 골프장에서는 잔디에 살충제를 뿌려서 지렁이가 도망가거나 살 수 없도록 관리하고 있습니다.
『흙속의 보물 지렁이』, 최훈근, 들녘, 2015.
읽은 날: 2021년 4월 17일 (토)
*매주 토요일 오전 10:30분 부터 3층 텃밭연습장에서 낭독회를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