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주친 한 구절

[낭+독회 한구절]상처 주지 않는 대화』 마셜 로젠버그 · 가브리엘레 자일스 _NVC낭독회

by 느티나무

  • 상처 주지 않는 대화』 마셜 로젠버그 · 가브리엘레 자일스 _NVC낭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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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와 자식 사이에 나이뿐만 아니라 언어, 지식 수준의 차이가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차이가 있다고 해서 상대를 대하는태도를 달리 하거나 거친 자칼의 말을 쓰기보다는 주어진 상황에 변화를 주는 방법으로 상황을 통제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자녀를 온전한 한 사람으로서 대하며, 살아가는 법과 가치를 가르치는 것이 부모의 역할입니다. 결정은 부모의 몫이지만 부모가 아이의 행동 방식을 통제할 수는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 p.124

     

    『상처 주지 않는 대화』, 마셜 로젠버그 · 가브리엘레 자일스, 파우제, 2018. 

     

    읽은 날: 2020년 12월 19일 

    *매주 토요일 오전 10:30분 ZOOM을 통한 온라인 낭독회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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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연 삭제

2020-12-19

“브래드,아빠가 널 왜 사랑하는지 아니?” 그러자 브래드는 “내가 기저귀를 안 차도 되니까?” 라도 대답했습니다. 순간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아이가 그런 생각을 하도록 만든 것은 저였습니다.....(중략)...”그럼 아빠는 저를 왜 사랑해요?” 라고 물었습니다. 순간 ‘내가 왜 세살배기와 조건 없는 사랑을 논하고 있는 거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브래드에게 “ 아빠는 너를 그냥 사랑해. 아빠는 너여서 너를 사랑하는 거야”라고 답해주었습니다. 이 말을 듣자마자 브래드의 눈에서 반짝반짝 빛이 났습니다.’네가 한 행동 때문이 아니라 네가 존재한다는 그 자체만으로 사랑한다’브래드에게 이런 제 생각이 아주 잘 전달된 듯했습니다. “아빠는 내가 나여서 나를 사랑하는 거죠?” -p130
이부분을 읽으며 눈물이 났습니다. 존재자체로 소중하다고 우리 아이에게 꼭 말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로젠버그처럼 물었죠. “엄마가 널 왜 사랑하는지 아니” “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니까” “ “그게 왜?”” 너무 당연해서 1도 관심 없으니까 그만 물어보세요” ^^ ㅎㅎ이미 알고 있다니 다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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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선인장 삭제

2020-12-22

바로바로 현실에 적용하는 면님의 실행력이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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