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독회 한구절]『종의 기원』 찰스 다윈
by 느티나무
우리는 이를 통해 지느러미를 퍼덕거려서 물 위로 뛰어오른 후 회전하면서 공기 중으로 높이 활공하는 날치가완전한 날개를 가진 동물로 변화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상상도 충분히 할 수 있다. 만약 그러한 일이 실제로 일어난다면, 전이 상태의 초기에 개방된 해양에서 서식하고 있던 동물이 이제 막 발달하기 시작한 비행 기관을 우리가 아는 한 다른 물고기에게 잡아먹히지 않기 위한 용도로만 사용했을 것이라고 생각할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 p.268
『종의 기원』, 종의 기원, 사이언스북스, 2019
읽은 날: 2020.02.018
매주 화요일 늦은 8시부터 3층 동네부엌에서 낭독을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