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독회 한구절]『종의 기원』 찰스 다윈
by 느티나무도서관
우리는 왜 자연 선택이 어떤 특수한 목적 하나만을 수행할 때보다 형태상의 작은 편차 하나하나를 덜 세심하게 보존하거나 제거했어야 하는지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모든 종류의 물건을 자라야 하는 칼은 어떤 형태여도 상관없지만, 어떤 특수한 목적을 위해 쓰이는 칼은 특정한 모양을 갖고 있는 편이 더 좋은 것과 동일한 원리다. 우리는 자연 선택이 각각의 유기체의 조직 하나하나에 이익이 되기 위해서, 그리고 이익이 되는 것을 통해서만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 - p. 227
『종의 기원』, 종의 기원, 사이언스북스, 2019
읽은 날: 2020.02.04
매주 화요일 늦은 8시부터 3층 동네부엌에서 낭독을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