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사람이 힘이었다.
꿈을 꾸게 만드는 것도, 꿈을 이뤄가도록 힘이 된 것도 사람이었다.
지금까지 도서관에서 새로운 시도를 할 때 혹은 큰 어려움을 겪을 때, 어디선가 숨어있던 것처럼 나타나 꼭 필요한 몫을 해주던 사람을 우린 느티나무귀신이라 부른다.
지금까지 만난 느티나무귀신만 헤아려도 100명쯤 되지 않을까. _p.284
『이용자를 왕처럼 모시진 않겠습니다』 박영숙 (알마)
읽은 날: 2020.01.10
매주 수요일 이른 10시부터 뜰아래에서 낭독을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