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독회 한구절]『이용자를 왕처럼 모시진 않겠습니다』 박영숙_예비사서 낭독회
by 느티나무
흔치 않은 길을 택하려면 어려움을 감수해야 한다. 좀더 힘든 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다른 차원의 어려움을 겪을 때도 있다. 느티나무에서 하는 일이 으레 그랬다. 삶과 삶터에 변화를 일으켜보자고 운동을 하는 것이니 당연하다고 할 수 있지만, '사서 고생'을 언제나 '기꺼이' 하기란 쉽지 않다. 그런데 대부분 그걸 깨달을 때쯤이면 되돌아가기 어려울 만큼 멀리 와버렸기 때문에 어떻게든 길도 내고 힘도 내서 가야 했다. _p.140
『이용자를 왕처럼 모시진 않겠습니다』 박영숙 (알마)
읽은 날: 2019.10.2
매주 수요일 이른 10시부터 뜰아래에서 낭독을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