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을 들고 와서 읽어 달라고 매달리는 아이들을 만난 경험, 지난번에 어렵게 찾던 책을 찾아줘서 고맙다며 옥수수나 고구마를 건네는 이용자들을 만난 경험, 개인의 삶과 도서관에 대한 생각을 생생하게 나누는 선배 사서와의 만남. 그런 시간을 보내고 나서 학교로 돌아가 다시 만나는 문헌정보학은 학생들에게 다른 밀도로 다가가지 않을까 싶다. p.292
『이용자를 왕처럼 모시진 않겠습니다』 박영숙 (알마)
읽은 날: 2023.04.13.
매주 목요일 늦은 4시 30분부터 예비사서 아지트에서 둘러앉아 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