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독회 한구절]『삶의 격』 페터 비에리
by 느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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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은 스스로의 삶을 이해하고자 하는 소망에 뿌리를 둔 것이다. 타인이 우리의 내면세계에 변화를 일으키는 어떤 행위를 가하면서 이 점을 간과한다면 우리의 존엄성은 상처를 입는다. 내면의 변화를 떠맡고도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점에서 굴욕이기도 하다. - p.147
페터 비에리 『삶의 격』, 은행나무, 2014
읽은 날: 2019.07.09
매주 화요일 이른 10시 30분부터 뜰아래에서 낭독을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