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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에 대한 많은 연구는 인간의 몸에 상처를 남기는 과정에서 트라우마를 초래한 사건 자체만이 아니라 그 이후에 사건의 의미가 해석되고 재생산되는 사회적 환경이 외상을 구성하는 핵심요소라고 말합니다. 그 고통을 초래한 사회적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자신이 겪는 고통의 의미를 이해할 수 없을 때 트라우마는 더욱 확대 재생산 되는 것이지요." -175쪽

김승섭, 『아픔이 길이 되려면』, 동아시아,  2017 

읽은 날: 2019.05.24

매주 금요일 늦은 7시부터 1층 중앙탁자에서 낭독을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