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독회 한구절]『마음의 탄생』 레이 커즈와일
by 느티나무
1992년 제임스 왓슨James D. Watson은 이렇게 말했다.
뇌는 최후의 가장 숭고한 생물학적 미개척지다. 우주에서 우리가 아직 발견하지 못한 가장 복잡한 영역이다... 뇌에는 수백억 개의 세포들이 수조 개의 연결을 통해 상호작용하기 때문이다. 생각만해도 어지럽다.
뇌가 가장 숭고한 생물학적 미개척지라는 왓슨의 말에 나는 동의한다. 하지만 수백억 개의 뇌세포와 수조 개의 연결은 지극히 반복적인 구조로 되어있기 때문에 쉽게 파악할 수 있다는(그리고 쉽게 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한다면 그리 복잡한 것만은 아닐 것이다. - p.24~25
『마음의 탄생』 레이 커즈와일, 크레센도, 2017
읽은 날: 2019.06.04
매주 화요일 늦은 8시, 1층 중앙탁자에서 낭독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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