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독회 한구절]아픔이 길이 되려면
by 느티나무
금연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6개월 뒤 흡연 상태를 측정했을 때, 산업안전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 사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금연율이 2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안전한 곳에서 일하게 된 노동자들일수록 금연 프로그램의 효과가 더 컸던 것입니다.
이 연구가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은 무엇일까요? 위험한 작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가 금연에 실패할 경우, 그 원인은 개인의 의지 부족일까요, 아니면 금연 의지를 좌절시키는 위험한 작업환경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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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섭, 『아픔이 길이 되려면』, 동아시아, 2017
읽은 날: 2019.04.19.
매주 금요일 늦은 7시부터 1층 중앙탁자에서 낭독을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