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독회 한구절]『양육가설』 주디스 리치 해리스
by 느티나무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 그리고 아이들이 어린 시절에 사회적 관계와 규범을 배워야 한다고 여전히 믿고 있다... 하지만 이런 초기 학습이 우리 사회에서는 대개 가정에서 이루어지며 아이의 남은 삶에서 지속된 본보기가 된다는 생각에는 더 이상 동의하지 않는다.
학습은 그 자체로 소중한 의미를 갖고 있지만, 아이가 학습한 것들의 내용은 집 밖의 세계에서는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 아이들은 집안에서 학습한 것들을 집을 나서는 순간 내팽개치기도 한다. 밖에 나갈 때 엄마가 만들어 준 촌스러운 스웨터를 벗어 던지듯이.
읽은 날 : 2018. 11. 06 (화)
매주 화요일 아침 10시30~12시까지 B1 뜰아래에서 읽습니다.
(오늘도 12시반을 훌쩍 넘겼지만요..^^)
*아이를 키운다기보다 그저 함께 살아갈 길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함께하고 싶으시다면? 그 마음만 안고 오세요.
아, 물론! 그날이 마침 화요일일 행운은 필요합니다.
만일 아니라면... 다음 화요일까지 그 마음이 이어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