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독회 한구절]낯선 시선
by 느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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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할수록, 가까워질수록 외로워진다. 더 소통하고 싶기 때문이기도 하고,
그럴수록 메울 수 없는 차이를 발견하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우리는 모르는 사람들, 이해관계가 없는 이들에게서 상처받지 않는다.
친밀한 관계, 나를 잘 아는 사람에게서 더 상처받는다.
혼자 있을 때 덜 외롭다.
-238p.